영화 역사적 배경
영화 "명량"은 1597년 조선시대에 일본과 발생한 전쟁인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제작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총수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정복하기 위해서 벌인 전쟁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임진왜란'은 정치적 야심과 경제적 이득 및 영토 확장을 목적으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려는 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군은 '조총'이라는 신무기로 무장한 함대와 군대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했습니다. 조선과 일본 사이의 역사적인 전투인 임진왜란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명량해전은 조선의 절박한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군사력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조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상징적인 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명량"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힘과 용기, 지혜, 저항정신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역사적 사건과 전투 장면을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역사적 이해와 전쟁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이순신 장군과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희생과 용기, 힘의 중요성을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명량'은 역사적 사건과 인간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결합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명량 영화의 줄거리
이순신 장군은 진도 벽파진에서 거북선 제조를 감독하다가 탐망꾼 임준영으로부터 일본군 동향을 보고받습니다. 이순신은 전갈을 임준영에게 주며, 이를 준사에게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임준영의 아내인 정 씨는 임준영이 적진으로 다시 침투하려 하자 부적을 건네줍니다. 한편, 합천에서는 나대용과 권율이 대립하며 서로의 입장을 고수합니다. 해남 어란진에서는 구루지마가 도도에게 이순신을 잡겠다고 선언하며, 도도는이를 환영합니다.이로써 구루지마와 이순신은 명량이라는 곳에 격전을 펼치게 된다.
12척 대 330척. 심지어 대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은 겁을 먹고 전부 뒤로 빠져 있는 상황이며 숫자는 물론이고 조류마저도 불리하지만 이순신은 험난한 울돌목의 조류를 이용하며 화포를 쏴 최대한 많은 왜선을 격침시킨다. 구루지마의 1군을 화포로 박살낸 후 2군이 다가오는데, 조류가 너무 거세 화포 조준이 잘 되지 않자 이순신은 닻을 끊고 피섬 쪽으로 빠진다. 조류를 타고 빠르게 진격한 2군이 대장선을 포위하고, 이순신은 조란탄을 사용해 근접한 선두 왜선의 왜적들을 날려버리고 백병전을 개시한다. 세키부네들이 대장선을 포위하여 창칼이 난무하는 치열한 백병전이 펼쳐지고, 모랄빵이 난 한 병사가 갑판에서 화약에 불을 붙여 폭발시킨다. 이순신은 갑판 아래쪽 문을 열고 모든 포를 한쪽에 모아 일제사격으로 왜선을 날려버린 후, 갑판의 왜적 잔당들을 몰살시키며 빠져나오고, 이를 본 조선군과 백성들은 환호한다.
조류가 역류에서 순류로 바뀌어 조선군이 유리해진다. 해류가 바뀌며 울돌목 가운데에 회오리가 형성되고, 전황이 조선군에게 유리해진다. 이를 본 구루지마는 이순신이 피섬 근처에서 버티고 있는 이유를 알겠다며, 저곳은 해류가 잔잔해 포 사격이 용이하다며 저곳을 차지하면 싸움은 끝난다고 한다. 이순신은 초요기를 올려 장수들을 부른다. 구루지마는 회오리가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함선들을 돌격시키고, 심복인 저격수를 시켜 초요기를 올리는 것을 저지하려 한다. 그러나 조선군이 방패로 보호해주고 이순신이 포 사격으로 저격수 시야를 방해해서 결국 초요기를 올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이순신에게 돌격한 구루지마는 이순신에게 참수당하고 만다.
구루지마가 참수당하고 목이 대장선에 걸리자 와키자카와 도도의 일본 본대가 참전하는데, 이번에는 대장선의 처절한 투혼을 본 나머지 판옥선들도 모두 전투에 참여하고 물살이 조선 측에 유리하게 바뀐 상황에서 일자진을 펼친 판옥선들이 충파로 왜선들을 박살내버린다. 전쟁을 보고 있는 노인은 판옥선의 충파를 보며 귀선 즉 거북이 부활했다며 오열한다. 와키자카는 다 같이 죽겠다는 거냐며 분노의 외침을 터뜨리고, 도도는 출정 전 "대도무문"이라고 자신이 쓴 글을 씁쓸한 표정으로 보다가 퇴각명령을 내린다. 화포사격으로 왜선들을 몰아내 이렇게 명량해전은 조선의 승리로 끝난다.
명량 영화의 감상포인트
첫째, 역사적 사실과의 조화: 명량 해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영화는 사실적인 역사적 배경과 함께 뛰어난 연출로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픽션의 조화가 돋보여 관객에게 교육적인 측면도 제공합니다.
둘째, 전쟁의 현실성과 감동: 명량 해전은 대규모 해전 중 하나로 전쟁의 엄한 현실을 반영합니다. 전쟁의 무서움과 현실적인 표현은 관객에게 강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전장에서의 전투씬과 전쟁의 역사적인 중요성이 결합되어 관객을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셋째, 캐릭터의 다양성과 성격의 깊이: 명량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전하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각자 독특하고 풍부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인공 이순신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 과정이 훌륭하게 그려져 관객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합니다.
넷째, 기술적인 완성도와 시각적 효과: 명량은 탁월한 시각적 효과와 기술적인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대규모 해전 장면과 정교한 시각적 효과는 관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전쟁의 장면에서의 긴박감과 긴장감을 높입니다.
총평
《명량》은 역사적 사건을 정확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그 당시의 분위기와 잔혹한 전투의 모습을 명료하게 전달합니다. 해전의 전술적인 측면과 전투의 치열함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객들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부여합니다. 특히, 전투 장면의 퀄리티와 스케일은 국제적인 전쟁 영화와 견줄 만한 수준이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합니다.
또한, 영화는 주인공인 이조승원 대장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캐릭터들을 통해 개인적인 용기와 희생, 그리고 동지애 등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시합니다. 캐릭터 간의 갈등과 성장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전쟁 속에서도 인간다운 모습을 찾아내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몇몇 부분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조금의 차이가 있거나, 감정적인 편향이 도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역사 영화의 한계로 볼 수 있지만, 역사에 대한 정확성을 중시하는 관점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총평으로는 《명량》은 역사적인 사건을 잘 담아내고 강렬한 전투 장면과 캐릭터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국민적 자부심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높이는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정확성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감독의 예술과 감성이 영화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습니다.